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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별미 겨울놀이 맨손으로 눈싸움하기~엄마와 그의 딸들

 

열심히 맨손으로 눈 만지시는

은자매 이십니다.ㅎㅎ

요날은 백만년 만에 한번 올까?말까?했던날.^^;

일요일인데 손님이 없어서

울 남푠님께서 애들이랑 놀러 가라고~~~

점심만 먹이고는 조기 퇴근을 시켰줬거든요.ㅎㅎㅎㅎ

울 강아지들 좋아서는 폴짝폴짝

하늘을 날듯 뛰더라구요.ㅎㅎ

 

 

 

 

 

 

 

 

 

 

 

효은이는 대낮에 엄마의 외출이 너므너므 좋아용.

활짝 웃으며 사진도 열심히 찍혀 주시는.^^

근데 손 고거 주먹을 뭐냐.

누굴 쥐어 팰라고야.ㅎㅎ

 

 

 

 

 

 

 

 

 

 

 

 

초딩 따님도 완전 좋아 블어요.

엄마와 함께 하는 외출은 그냥 마냥 좋아용.

근디 우쩔.

요날 계획은 영화보기 였거든요.

반나절이 지난후에 퇴근을 했기에

애들 데리고 마땅히 갈곳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택한게 가디언즈 보러 영화관 가기 였었어요.ㅎㅎ

 

 

 

 

 

 

 

 

 

 

 

꿩대신 닭이라고~~

엄마와 그의 딸들은 계획을

급히 변경해야만 했던 것이였던 것이당.

 

"엄니 효은이 지금 맨손으로 눈 만지고 있어융~ㅎㅎ"

우리 효은이 참말로 해맑해맑구낭.^^

귀여운것.ㅎ넌 어쩜 항상 이리도 사랑스러운게냐.

 

 

 

 

 

 

 

 

 

 

 

영화 대신 급하게 결정한 놀이는 바로바로~

겨울별미 겨울놀이 맨손으로

눈싸움하기 였습니당.ㅎㅎ

모 계획에 없었던거라 장갑 따윈 없었어요.ㅠ

효은이는 한손은 주머니에

또 다른 손은 눈을 만지작 만지작중.

몸 푸시는 중이예요.ㅎㅎ

 

 

 

 

 

 

 

 

 

 

 

 

 

 

"이~~~~엄마 손 시럽잖아용.

장갑도 안 챙겨 오고는."

야~너 그리 쳐다보니까 무진장 무섭다.ㅎ

 

 

 

 

 

 

 

 

 

 

 

 

효은이 신세 한탄중.^^;

"아~~나는 진짜 영화 보고 싶었는디.

왜 영화는 볼수 없는 건가~~~"

땅이 무너져라.한숨을 쉬었을듯한 표정이죠잉.ㅎ

 

 

 

 

 

 

 

 

 

 

 

 

 

효은이는 고집이 센 반면

또 포기도 빠른 베이비라는거.ㅎㅎ

언니랑 맨손으로 눈싸움을 들어가려고

눈을 꼼꼼히 살피시중.

다은이는 이미 열심히 눈을 뭉치고 있어용.ㅎ

 

 

 

 

 

 

 

 

 

 

 

"아띠~~

나 진짜 영화 보고 싶은디."

자세히 물어 보니 우리 효은이는

영화가 아닌 그 영화를 보면서 먹을수 있는

팝콘을 바랬던 것이었다다다~ㅎㅎㅎㅎ

하는수 없이 집이 들어가는 길에 영화관에

들러서 팝콘만 구입했어요.^^;

참말로 효은이 다운 발상이죠잉.

 

 

 

 

 

 

 

 

 

 

 

 

그리고는 입 앙당 물고 지그 언니에게 공격 시작~

눈싸움의 묘미는 적의 얼굴에 눈 폭탄을

맞추는거죠.ㅎㅎㅎㅎ

과연 울 효은이가 언니에게 눈 폭탄을 날렸을까용?

표정만 봐서는 눈뭉치로 호랭이도

때려 잡을 기센디.ㅎ

 

 

 

 

 

 

 

 

 

 

 

 

"아~~손시럽다."

울 효은이 급 우울해짐요.ㅎ

고사리 처럼 여리딘 여린 효은이 손에는

무진장 차가운 눈이 달라 붙고요.

효은이는 손 시럽다 하고요~

 

 

 

 

 

 

 

 

 

 

 

그냥 눈으로 눈만 쳐다 보기중.

왜?손이 너~므 시려서요.ㅎㅎ

 

 

 

 

 

 

 

 

 

 

 

 

 

헉~이럴땐 언능 도망쳐야 해요.

우리 다은이 손에

무진장 큰~~눈뭉치가 보이네요.

니가 눈싸움을 제대로 할줄 아는구낭.ㅎㅎ

 

 

 

 

 

 

 

 

 

 

 

꽁꽁 얼어 붙은 눈 덩어리들을 발견 하신

나의 딸내미들~~

그걸 본후 이것들이 너도나도 할것 없이

바로 마구 차고 손으로 만지고.ㅎㅎ

이 모습만 봐두 참 행복 했어요.

엄마와 그의 딸들이 요날 제대로 헛짓 했어요.ㅎㅎㅎㅎ

 

 

 

 

 

 

 

 

 

 

 

 

"호~~효은이는 아직도 손시려요."

이런 모습도 대한모 눈에는

사랑스럽네용.ㅎㅎ

춥다고 입으로 손을 호~해주는 모습이란.^^

 

진짜 요날 가디언즈 보여 줄라고~ㅠ

목포만 그런 건가요?

애니메이션은 마지막 프로가 4시20분인가~

무튼 그것두 매진이라 못 보고요.ㅠㅠ

나 진짜 서러워서는.

그리구 애니메이션은 왜이리 빨리 끝나는건지.

하루 세번 상영만 하구요.

울 애들 요날 진짜 짠했어요.

하는수 없이 영화 대신에

눈싸움을 해야만 했던.^^;

그래두 좋아라 해줬던 내 딸내미들.ㅎㅎ

난중에 엄마가 더더더 재미난거 보여주께.

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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