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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이의 육아일기

 

한번이 열번 서른번 되게하는 놀이터 방문기~두둥

 

 

 

 

 

 

 외계어 들어가신 효은 공주님을

보실수 있습니다요.ㅎㅎ

요 전날 밤에 네살 효은 공주님께서는

깊은 숙면에 취하시기 전까지도

입에 미끄럼틀을 입에 달고 잠을 청하셨다죠.^^;

그후 놀이터 방문~짜잔.

겁나 좋아라해.ㅎ

 

 

 

 

 

 

 

누가 보믄 요날 처음으로 시소를 타본 아이로 알겠쏘요.ㅎ

근디 너 왜 자꾸 땅바닥을 보는겨?

 

 

 

 

 

 

얼굴에 이리 써있네용.

나 대~~만족이얌.^^

"한번은 절대로 안되지.ㅎ"

 

 

 

 

 

 

 

이리 좋아라 하는 아이에게 "그만 가자~~"라는 말을 도저히

할수가 없었던 착한 이 애미는~~~

"한번만 이다.한번만 더."를 외치며.ㅎ

이미 어둠의 그림자는 대한모의 턱 밑까지 내려 가고요.ㅡ,.ㅡ

 

 

 

 

 

 

쫌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한모가

시소를 굴렸더만 우리 효은이 저런 표정을.ㅎ

꼬시다.기집애야~~~

한번이 열번이냐.응응응~

 

 

 

 

 

 

그것두 잠시

이미 효은이는 적응 100%을 달성중이시고요.

요즘 애들 참말로 적응력 좋아 블어요.ㅎ

저 이러다 하루죙일 여기 있게 생겼떠염.ㅠ

 

 

 

 

 

발굴리기 들어 가셨습니다.

앞으로 뒤로~

룰루랄라 중이셔요.

지 다리 보믄서 뻑~가셨네용.

왜~~니 각선미가 둑이냥.ㅎ

남들에겐 흔한 일상이지만

우리 효은이에게는

무지 생소한 일상이예요.ㅠ

엄마랑 아빠가 만날 일만 하거든요.

 

 

 

 

 

 

대한모 생각엔 아마도 이 시소에

달달한것이 묻어 있는게 아닌가~하는

위험한 상상을 해봅니당.ㅎㅎ

 

 

 

 

 

 

 

 

이것이 하다하다 안된께~

애교 작전에 들어 가셨네요.ㅎㅎㅎㅎ

이래서 딸래미들은 여우라는요.^^;

이런식이믄 시소를 백번도 더더 탈판.

효은이가 나가신다.

길을 비겨라~~~

 

 

 

 

 

 

한번만 탄다드만 서른번 넘게도 탔다.

효은아 이제 우리 갈길을 가자구낭.했드만.

저저 귀요미 입술이 시골 할머니 집까지 닿게 나와 블었네용.ㅎㅎㅎㅎ

 

 

 

 

 

 

 

"앙~~~~~~엄~마~~~~앙~~~"

 

대한모의 비장의 무기 들어갈때 입니다.

"효은아 루피빵 사러 빵집가자."했드만.

효은이 바로 콜~~을 외쳤다는.ㅎ

하여간에 애들은 단순해용.

 

이녀석이 놀이터에 놀러온 진짜 목적은

미끄럼틀이었다죠.ㅎ

근디 쇠계단을 하나둘 오르더니

"나 무서워.안타~"이러시는.^^;;

구래서 선택한 시소 한번만 한~~~번만 타기 였다죠.

이건 뭐 숫자 개념이 없는건쥐~

이 녀석 서른번도 넘게 시소를 탔다죠.ㅎㅎ

한달에 두번 쉬는 날이면 대한모는

우리 효은이를 위해서 항상 모험을 떠나거든요.

요날은 놀이터에서 모험을~~

그리고는 이곳저곳 효은이가 처음 접해 보는곳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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