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운동하러 나왔다가 감자탕 냄새에 홀려서 들어간 그곳~셋이 먹다 셋다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나더라.

 

 

 

 

 

 

 

 

 

 

 

 

 

 

 

 

 

 

 

요날 운동은 이 녀석 감자탕을  만난 뒤로

영영 물건너 갔다는 슬픈 이야기.ㅎㅎㅎㅎ

(야밤에 대한이 다은이 그리고 나 이케 셋이서 일탈을 꿈꾸며~~)

젤~~작은 건디.이케 양이 많아 블어요.ㅎ

횡재 했음요.^^ 

 

 

 

 

 

 

 

 

 

 

 

사람 눈이 참말로 간사해요.ㅎㅎ

대한모 첨에 저저 문구를 보고는 두눈이 확~~

뒤집혀 가지고는.^^;

시간대를 안보고는.나하하하하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는 경향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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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찬이 이리도 많이 나온다냐.ㅎㅎ

요것들 입맛 돌게시리 먹을만 했어요.

배불러서 다~~~못 먹고 나온게 자꾸만 눈에 아른아른.

감자탕을 먹어야 했기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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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 새김치 무진장 러브~한다죠.ㅎㅎ

저걸 기냥 봉다리에 싸오고 싶었어요.

이 아줌마 근성은 죽일수 없는 나의 본능~~ 

 

 

 

 

 

 

 

 

 

 

 

 

올~~가격대 착하고요.

양도 대박이었는디.ㅎㅎ

셋이서 작은거 먹었는디 배불러서 죽을빤 봤어요.

뼈다귀가 우찌나 많이로 들어 있던지요.

서로 더 묵을라고 싸울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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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 넘쳐 블어요~

국물도 내용물도요.ㅎㅎㅎㅎ

들어 있을건 다다 들어 있었음요.

대한모가 좋아라 하는 쪼쪼 떡볶이.앙~~

성질 급한 대한모 익기 전에 집어 먹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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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장 큰넘으로 내 접시에 담아 보아요.ㅎㅎ

안 그럼 저 두것들 한테 빼길지도 몰러요.ㅡ,.ㅡ

나 엄마 맞나?아닌가?ㅎ

구래두 쿨~~하게 대한이랑 다은이 한티 한덩어리 양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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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 술이 완전 간절 했었는디.

야밤이라 고히 맘을 접었음요.ㅎ 

 

 

 

 

 

 

 

 

 

 

 

 

어던 소스를 부어 볼까낭.ㅎㅎ

냠냠 맛나게 소스에 찍어 묵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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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구래 바로 이맛이였쓰.ㅎㅎ

월매만에 감자탕을 먹어 보는지 몰러요.

이건 딱봐도 술 안주로 최곤디.

야들야들 부들부들 입안에서 살살 녹아 블어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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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감자탕만 먹었어두 무진장 배불렀지만

이것들이 자꾸 밥을 먹어야 한다고~한다고~~해서리

대한모 밥 두공기를 볶아 봅니다요.ㅎㅎ

나 넘넘 착한 엄마임.^^;

내 입으로 이리 말한께 쫌 거시기 하고만요.ㅎ

못 들은척 해주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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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이것을 안먹었음 우쩔뻔 했다냐.ㅎㅎㅎㅎ

역시 어른은 애들 말을 잘 들어야 해요.

나 이래서 애들한테 인기짱인 엄마.^^

대한모 또또 정신줄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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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방송국 옆이라 찾기도 편해 블어요.ㅎㅎ

걷기운동 최고로 좋아요.

걷기운동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 이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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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포장도 되는구낭.

고럼 점심시간대를 노려서.ㅡ,.ㅡ

 

 

 

 

 

 

 

 

 

 

 

 

24시간 영업에 대한모 혹~~해보고요.ㅎㅎ

난중에 남푠님 모시고 술한잔 먹으러 또 갈까봐용~~

울 남푠은 요날 효은이랑 집이서 코~주무시고 계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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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을 잘못보고는 좋다고 실실 했었는디.4,800원 완전 착한 가격.ㅎ

가까이서 보고는 아~~하~~~이럼서 구래두 들어간 청기와감자탕.ㅎㅎ

만족 만족 대만족 했었어요.

대한이랑 다은이도 맛나다고 우찌나 잘 먹던지.

어린것들이 저보다 훨~더 많이로 먹은거 있죠.ㅠ

늙은이는 소식만이 살길이여~이럼서 뼈다귀를 자식넘들에게 넘겼다죠.ㅎ

감자탕 작은걸루 셋이서 먹었는데 양이 장난이여~~

뼈다귀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내 팔뚝만 한것이 7덩어리나 있었어용.

것두 살이 덕지덕지 많이로 붙어 있었던.^^

뼈다귀는 젓가락으로 뜯어 먹는 맛이 있어야 지대루죠잉~~

요날 뼈다귀 감자탕 지대루 뜯어 먹고 왔습니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