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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먹고 싶은건 꼭 먹어야 하는
30개월 효은 공주님 이십니다.^^
아~놔~
나 오늘 따라 이거이거가 급 땡긴다요.ㅎㅎ
효은 공주님께서 홈쇼핑 책자에서 발견한 옥수수님.
효은이 몸상태 좋아질때까지 울 엄니께서 봐주신다고 하셨다.
지금은 독천 할모니 집에서 몸 키우는 중인 울 효은 공주님.ㅎㅎ
요날 이모 퇴근 시간에 맞춰 효은이가 홈쇼핑 책자를 보시더란다.
이모 급 퇴근 하시고 집으로 들어 오심.
효은이 책을 한장 한장 넘기시며 하시는말~
아~~~~맛 있 겠 다.옥 수 수.
먹 고 싶 다.옥 수 수.
정~~말 맛 있 겠 다~~~~~~
이러더란다.나하하하하
울 언니가 말했단다.
"우리 효은이 옥수수 먹고 싶어요~"
이럼서 물어 봤단다.
웅웅~
효은이 옥수수 먹고 싶어요.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있을땐 사정없이 미소 발사~ㅎㅎ)
그리하야 이모님께서 담날 퇴근 하실때 마트에서
거금을 투자 하시어
옥수수를 사오셨다고.ㅎ
요날 효은이 앉은 자리에서 옥수수 한개를 혼자서 다다 먹었다고 하신다.
완전 대박이다.ㅎㅎㅎㅎ
올래가 입이 짧은 아이라 뭐든 많이로 먹는 아이가 아니다.
지가 먹고 싶다고 한건 꼭~~~~
그때 사줘야 한다.
안그럼 뒷끝 작렬인 30개월 효은 공주님
두고두고 아빠가 안사줬어.딸기.ㅠ
이러면서 딸기를 먹는다능.
기억력 짱에 뒷끝 짱이신 효은 공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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