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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혹시 아침에 효은이 몸에서 두드러기가 일어난걸 보지 않았냐면~

전혀 못봤는뎅~ㅠㅠㅠ

오후에 빨리 일을 끝내고 효은이를 데리고 소아과를 찾았다.

병원에서는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약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감기약을 새로이 처방 받았다.

이날밤 심하게 보채고 엉덩이를 긁기까지 했다.

엉덩이 상태 완전 메롱이었다.ㅠㅠㅠ

새벽에 일어 나서는 효은이 궁둥이를 자세히 살펴 봤다.

분명 잠들기 전엔 이리 심하진 않았는데...

원숭이 엉덩이 저리 가라한 상태였다.

할수 없이 아랫도리를 몽땅 벗겨 버렸다.

그리고는 특단의 조치를~~

바로 시원한 물티슈 한장 덮어 주기.

효은이 보고 엎드리라고 하고는 덮어 주었다.

내 선택은 탁월했다.효은이가 바로 꿈나라로 향하셨다.휴~~~

오늘도 여전히 두드러기 천지다.

우찌 해야 할지.

확실한 이유를 알아야 치료를 해주지.

얼집에서는 여전히 기분 최상위급이신 효은 공주님.

밤에만 더더 심해지는 이 몹쓸 두드러기다.

오늘 밤에두 심해지면 이번에 피부과를 가볼 생각이다.

감기약에 피부과 약까지 더해짐.ㅠ

걱정이 태산이다.이런게 처음 인지라~

 

얼집에서는 특별히 새로운 음식을 안먹였다고 하시고

병원에서는 딱히 시원한 답을 안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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