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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아~이 언니만 믿어.옆집 오리는 우리가 접수한다.

 

 꽥꽥아 이리와~효은이랑 놀자.

절대로 해치거나 물지 않을께.

 

이러고 보니 꼭 효은이가 오리 같넹~

 

 요놈들이 바로 용감한 자매가 생폭할 꽥꽥이 두마리 되겠습당~

 

엄마 효은이는 꽥꽥이를 잡을 거예요.제발 놔주세요~

 

효은이 울리는 재미가 쏠쏠해요.

 

 세상은 19개월 아기에겐 너무 험난해~꽥꽥이도 못잡고...

효은이는 아주 멀리 홀로 이대로 쭉~걸었다죠.

 

 엄마 효은이 오늘 쓴맛 제대로 맛봤어요.

꽥꽥이들아 내년엔 꼭 잡아주마~

 

 언니 힘내~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아.

두눈 크게 뜨고 항상 좌우를 살피며~알지?

이날 오리는 놓쳤지만 자매의 돈독한 우정을 느낄수 있었어요.

(난중에 서로 의지 하면서 살겠죠~)

다은이랑 효은이 친구 만들어 줘서 대한모 진짜 흐믓해요~

능력이 된다면 대한이 친구도 만들어주고 싶지만서도...

대한아 너에겐 완전 미안하구나.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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