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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효은이 또 버찌 찾았어요.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버찌 수색작전에 들어 가셨습니다.효은이가.^^

이룐 집이는 다다 들어갔다.

 

 

 

 

 

 

 

 

 

 

잘도 찾아요.ㅎㅎ

저리 작은 버찌를 곰방곰방 발견 하고는 온다.안온다.

또 들어 가십니다요.^^

목포 바닥에 소문이 났다는 말이.

버찌들이 효은이만 보믄 부들부들 떤다는.ㅎㅎㅎㅎㅎ

 

 

 

 

 

 

 

 

 

이야~~~또 버찌구낭.ㅎㅎ

입가에 미소 가득에 온 얼굴에 빛이 보이십니다요.

이것이 엄마 보다 버찌를 더더 좋아라 하나봐요.ㅠ

대한모 이젠 버찌까지 질투하게 되었어요.

엄마들 참말로 거시기 합니당.^^;

 

 

 

 

 

 

 

 

 

엄마도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벼찌를 찾아 딸래미 손에 쥐어 줍니당.ㅎㅎ

늦둥이 낳아서 별짓을 다~~하네용.^^

이것이 사람 사는 행복,재미것쪼.

이건 엄마가 기분이 좋았을때만 가능 하다는거.ㅎㅎㅎㅎㅎ

벼찌가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것인디.ㅡ,.ㅡㅍ

 

 

 

 

 

 

 

 

 

 

온다~안돈다 들어 가셨습니다요.

주둥이를 보면 알아용.ㅎㅎ

도대체 누가 온다는 건지??

이 엄마는 모든게 의문 투성이다.효은아~^^;

 

 

 

 

 

 

 

 

 

이러다 땅바닥에 코가 닿겠어요.ㅎㅎㅎ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란~~

우찌 보믄 시들어 빠진 버찌가 하찮을수도 있는디.

울 효은이 눈에는 값진 보물 보다 훨~~좋은가봐요.^^

너므 사랑스럽구나~내 딸.^^

 

 

 

 

 

 

 

 

 

 

엄마~~~

무얼 해달라고 엄마를 봐라보시는 효은 공주님.^^

니가 갑자기 엄마를 보는 이유가 있것쩨.ㅎㅎㅎ

 

 

 

 

 

 

 

 

요번엔 살짝히 장미꽃을 꺽어서는 온다~안온다~하며

걸어가고 있어요.^^;

효은이 너 도대체 누굴 기다리는 거니??

효은이 옆에는 듬직한 대한이(중1)  오빠님이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ㅎㅎ

우리 놀이터 가는 길이예요.

효은이가 모래놀이 하고 싶다고 해서~^^

 

 

 

 

 

 

 

 

 

 

엄마는 빨랑 버찌를 주워 오시오~~~~

그리고는 열심히 들어 가십니다요.온다~안온다.ㅎ

대한모 손바닥에 버찌 있다.ㅎㅎㅎㅎ

 

 

 

 

 

 

 

 

 

이번에 지가 직접 주워요.버찌를.ㅎㅎ

손만 보믄 완전 청년이여~

이 손은 분명 확~~실히 네살 효은 공주님의 손입니다.^^

썩어 빠진 버찌도 효은이 눈에는 너~므 잘 보여 블어요.

 

 

 

 

 

 

 

 

 

양짝 손에 버찌를 들고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

유심히 관찰중 이신가요~

 

 

 

 

 

 

 

 

 

 

참말로 곱게 쪼그리고 앉아 있고만요.^^

그러다 너 거기서 살겠다.ㅎㅎㅎㅎ

 

길을 걷다 유연히 발견한 울 효은 공주님 취미.ㅎㅎ

저랑 같이 손잡고 열심히 걷다가 갑자기 제 손을 뿌리치고는

땅바닥에서 무언가를 덥썩 하셨던.^^;

그건 바로 버찌~~~~~

그리고는 열매와 줄기를 똥강 하시더라구요.

온다~~안온다~~이럼서요.ㅎㅎㅎㅎ

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버찌를 줍는것두 귀여웠지만요.

온다~안온다에 대한모 빵빵 터졌습니다요.^ㅡㅡ^

어디서 본건지?누구한테 배운건지?

잘은 몰라도 웃겨서 혼났어요.

사람들 마구마구 지나가는 길에서 저런디.ㅎㅎㅎㅎ

효은아 엄마는 하나두 안챙피 했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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