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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이 고구마 먹어요.ㅎㅎ

(주말 독천 할모니집에서.)

 

 

 

 

 

효은이 혼자 다~~먹을꺼얏.

 

 

 

 

 

효은이 고구마 하나에 실실 좋다고.^^

세상을 다~가진듯한 저 표정 우쩔~~~ㅎㅎ

 

 

 

 

 

 앗싸~~~

고구마닷.ㅎㅎㅎㅎㅎ

 

 

 

 

 

엄마 효은이가 요거 집어 왔따~~ㅎㅎ

이거봐라~이거봐라~

 

 

 

 

 

 

널 꼭~~~까 먹고 말것써.ㅎㅎ

 

 

 

 

 

아~~놔~~

까 달랑께요.

 

 

 

 

 

 

"여깃다~묵어라."

 

이모님께서 매끈하게 고구마를 까~주셨습니다요.ㅎㅎ

 

 

 

 

할모니가 구워 주셨습니다요.

요기다가.ㅎㅎ

 

 

 

 

 

 

대박 맛나다.

헉~뒤에 메주님 뵈이고용.ㅎ

 

울 효은이 요날 고구마를 발견 하시고는 까줘~까주세요.이러시능~ㅎ

고구마가 귤도 아니공 까 달래~하하하하

배꼽 잡고 대한모 뒹굴뒹굴 돌았습니다요.

그리하야 울 엄니께서 맛나게 고구마를 구우셨다죠.

효은이 지 혼자 다 묵을라고

먹고 있으면서도 지 앞으로 한개 두개 슬며시 갖다 놓는 고런 짓을~ㅎㅎㅎㅎㅎㅎ

토속을 넘어 완전 할모니 입맛을 자랑하는 효은 공주님.

고구마,쌀튀밥,감자 요런거 무진장 좋아라 한다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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