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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어머님땐 딸들은 학교에 다닐수가 없었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못배운건 창피한게 아니죠~~

 

 

 

요즘은 겨울이면 시골 마을회관에서 어머님들 공부를 가르쳐 드리더라구요~

참고로 이곳은 구림 양장 신기동마을 입니다.ㅎㅎ

우리 어머님 어릴때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고서는 어찌나 좋았던지~하시며

부모님께 달려 가셨다고~

돌아오는건 "너 학교 보낼려면 우리 식구 굶어야돼~그러니까 학교 못보낸다."하셨다고~~ㅠ

우리 어머님 며칠을 우셨다고 하셨어요.ㅠ

 

 

 

요것 보세요~~달력을 이용해 공책을 만드셨다고~

총 25장의 거대한 공책입니다.일일히 줄을 그여가며 칸을 만드시고

이곳에 자음,모음이...이러니 대한모가 어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죠~^^

우리 어머님 업고 다녀야  겠어요.

 

 

 

이리 겉표지에 선생님께 드리는 거라며~

모든분들이 보시고는 감동을 받으셨다고 영암군 신문에 저희 어머님 얼굴과 함께 감동의 글이~ㅠ

우리 남편의 열정이 바로 어머님을 닮은것 같아요.^^

 

 

 

 

우리 어머님 참으로 멋지신 분이죠~

신문에 나오신 울어머님 사진 크~~게 빼서 액자에 넣어 드려야 겠어요.^^

우리 엄마만세~~~사랑해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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