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버지 살아 계실때 한번도 못해 드린말 사랑합니다.아버지.

진짜 돌아 가시고 나니 못해 드렸던 건만 생각이 나고 마음이 아파요.

 

 

아버지 발인식날 첫눈이 조용히 펑펑 내렸어요.

철없이 첫눈첫눈 노래를 불렀었는데

아버지가 막내딸 보라고 첫눈을 이리도 많이 내리게 하셨나봐요.

 

 

 

저희 아버지 올래부터 몸이 약하신지라

병상에서 한3년을 계셨어요.

3년 전에 위절제술 하셨을때도 병원에서 못사신다 하셨어요.

그때도 참 많이도 울었는데... 

 

 

아버지도 원하셨고 가족모두 의논해서

화장해서 납골함에 넣어서 땅에 묻어 드렸어요.

울 아부지 추위를 유독 못타시는 분이신데

이리 추운곳에 묻어 드리고 오니 마음이 안좋아요.

 

 

 

 

 

울아부지 경치 좋은 곳에 묻어 드렸죠~ 

 

 

입으로는 미련없이 보내 드렸다 하는데

마음 한쪽엔  여전히 아버지를 잡고 있는것 같아요.

아버지 맘편히 가시고 저승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훨훨 날아 다니세요.

막내가 항상 아버지 잊지 않고 사랑할께요.

 

이웃님들 항상 걱정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마음 추스린후 다시 자주로 찾아 뵐께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이웃님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