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효은이는 맨손으로 잠자리때를 잡는다?

 

 

 

 

 

 

 

 

 

 

 

 

 

 

 

 

 

 

엄마 쩌~~~~~기 잠자리 효은이가 꼭 잡는다.ㅎㅎ

 

(9월 12일 화요일 양장 할머니 집에서.)

 

 

 

 

 

 

 

 

 

 

 

이룐 애네들 너무 빠르다.

 

효은이 이날 한없이 달리고 달리고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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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폐활량 딸린그. 힘들어서 못 달리것넹~.ㅎㅎ

 

한달 더 살았드만 완전 힘들고만용~~

(효은이 25개월에서 26개월로 갈아탄 날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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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귀엽고 깜찍한 표정을.

우리 효은이 엄마를 미치게 하는구낭~앙~~

 

꼭 어떡하지?어떡하지? 이런 표정인듯 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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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두 쭈쭈 먹던 힘을 다해 또 달리기~~~

 

야~~~~너네들 거기서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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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거 쑥쓰럽고만~~

 

열나게 달리고 손짓 했어도 뭐슬 보여 드릴께 있어야 말이죠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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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제발 빨리 오라고~~~

잠자리때들 다~도망갔쓰.이게 다 언니 탓이여.

(효은이 뒷통수가 이리 말을 하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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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미~~~~징한것덜.

좀 잡혀주지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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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쩐다??

잠자리 잡아서 큰소리 칠라고 했는디...

이거 체면이 말이 아니고만용~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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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천 할머니 집에는 잠자리 채가 있습니다.

양장 할머니 집에는 잠자리채가 없습니다.ㅜ

 

구래서 우리 효은이가 욜씸히 이리저리 달려 다님서 잠자리 때를 잡을라공.ㅎㅎ

잠자리 때가 우리 효은이를 잡을 판입니다.

잡힐듯 잡혀주질  않아서 우리 효은이 요날 무지 아쉬워라 했다죠.

 

마음만은 이미 잠자리 때와 한몸이 되신 효은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