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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네 일상

효은이 요즘 힘들어.

대한모황효순 2010. 9. 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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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즘은 공부 하는것두  힘들어.

어린이집 다니는 것두 내겐 너무 벅찬것 같애.

"엄마 저 어린이집 종일반에서 반일반으로 바꿔 주시면 안될까요"

주말에나 겨우 할머니 집에 내려와서 이렇게 콧속에 바람좀 넣는 구나.

또 다음주를 기약하며...

 

"야~똥개 너 조용히 좀해."

너 때문에 시끄러워서 분위기도 못 잡겠다.

일주일에 한번 오는건데 말야.

너 까지 날 무시하는 거야~

벌써 주말이 다 지나 갔구나~~

어린이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나 요즘 힘들다.

콧물 감기도 안 떨어지고  내 체면이 말이 아니고만.

내 코가 헐다 못해 너덜너덜 해졌어~~

"야~소윤이(어린이집 동갑내기 친구) 너 때문이야."

너 한번만 더 나한테 감기 옮기면 알쥐~~

그래두 사랑해~소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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