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는 강하다

열공중인 대한이 아니줘~

학교에 제출할 일기를 쓰는 대한이 입니다.

외할머니 집이서요.

자 대한이의 이중성을 보시러 가볼까용~

요것은 대한이가 만든 토스트예요.

과연 식빵 테두리가 시커먼 요 녀석을 누가 먹을까나?

내 예상은 적중 했어요.

다은이에게  먼저 먹이고 싶다면서

이건 순진한 울다은이 차지가 되었어요.

오빠 보다 먼저 먹게 되어 무지 좋다하는 넘 착한 다은이예요.

걱정 안할래야 안할수 없겠죠.

착한 다은이가 걱정이예요.

그래두 항상 다은이 옆엔 든든한 대한이가 있으니 한시름 놓네요.

아들~앞으로두 다은이 잘 부탁해~

말 안해도 아시겠쬬.

요건 대한이꺼~

노릇노릇 예쁘게 구워진 빵에 우유까정~

대한이 너 앞으론 이러지마잉~~

엄마가 봐준다 이번만

기특한것이 간식도 만들어 묵고 이삔것.

 

요건 속사정이예요.

아들 엄마두 하나 만들어줘잉~~ 

 

쩌기 저손은 제꺼예용.

절대 손톱 시커먼건 때가 아니여요.

염색약이 묻은 거라구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