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만 보면 격하게 반응하는 딸내미 엄마는 민망
히히 효은이 길거리에서 예~쁜 꽃 득템 했어요.
유치원에서 가발샵으로 가는길~~~
효은양께서는 먹잇감을 발견 하셨으니.두둥.
이런이런 꽃을 봤다.효은양께서.
꽃만 보믄 예쁘다.갖고 싶다~라고 말씀 하시며
손이 손이 꽃에게로 가는.^^;
꽃만 보믄 아주 환장하게 좋아라 하는지라~~~~
엄마는 민망할뿐이고요.ㅎ
엄마 꽃밭에서 사진좀 찍어줘야죠~
격하게 반응을 하시는 효은양 좋다고 엄~~청나게 웃어주시네용.ㅎㅎ
낑낑낑 꽃을 딸라고 용을 쓰고 계시는 효은양.^^;
행여나 지옷에 지지 묻을까봐~~~
그래갖고 어디 꽃잎이라도 따것냐.ㅎ
날 잡아 잡수~~~하며 효은양을 바라보고 계셨던 길가에 핀 어여쁜 꽃양.ㅎㅎ
이름은 몰라요.혹시 아시는분 손 들어 보아욧.
꿩대신 닭에 도~~전~
그냥 풀때기에 붙어 있던 꽃을 땄어요.
힝~~이건 아니잖아~아니잖아.
조만간 울음보 터지겠습니다요.ㅎ
효은이 기분 완존 좋아 블어욧.ㅎㅎㅎㅎ
얼굴 가득 웃음꽃이 활짝~~~~
길거리에서 예쁜꽃을 득템하셨기에.^^
그 꽃을 또 머리에 꽂아 달란다~ㅎㅎㅎㅎ
요긴 목포에서 사람들 바글바글하게 많이 다니는 장미의 거리 입니당.
머리에 꽃꽂고 룰루랄라 신나라 했던 효은양.^^
웬지 머리위에 효은양의 얼굴이 보이는듯.
방긋방긋 웃고 있는것 같은.ㅎㅎㅎㅎ
제가요.웬만하믄 꽃을 안 따줄라고 하거든요.ㅠ
근디 이것이 요즘은 뭔말을 해두 안통하는~
꽃만 보면 격하게 반응을 하는 통에 하는수 없이 살짝히.ㅎ
이러다 우리 모녀 벌 받을라요.^^;;
다섯살 꼬맹이 효은양도 여자긴 여자인가봐요.
예쁜 꽃만 보면 격하게 반응을 하시며~~~
손안에 넣고 싶어라 하니까용.ㅎㅎ
요즘은 또 샤랄라 레이스 달린 공주옷에 꽂혀 갖고는
대한모 만날 곤피 합니당.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