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졸업 그리고 또다른 시작 병설유치원 갈거니까~
효은이 어린이집 졸업 했어요.
얼딩 아니죠~유딩 맞습니당.ㅎㅎ
2월 26일 화요일 하필이믄 다섯째주 화요일.ㅠ
요날 우리 효은이 어린이집 졸업 했어요.
가정 어린이집이라 졸업식 그런거 없이
간단하게 졸업 파티로 마무리~^^
엄마는 오지 마라고함.ㅠ
"으미 무거운그.ㅎㅎ"
우리 효은이 선물 자랑하고 싶어서는
저리 높~~이 들고는 엄마 빨리 사진 찍어~~이러시는.^^;
니가 그리 높이 안들어두 사진 찍을수 있거던.ㅎ
앙~~우리 효은이 어린이집 졸업 파티에
공주 원피스 입고 다녀 왔어요.^^
샤랄라 한거만 보믄 우리 효은이 공주옷이라며
너~~~무 예쁘다.라고 말을 하신다죠.
그렇다고 해서 막~~사달라고 하지는 않아용.ㅎㅎ
효은이 너 어린이집에서 선물 받은게 좋은거뉘?
아님 어린이집 졸업을 해서 좋은거뉘?ㅎ
웃고 또 웃고 방긋방긋~
공주 원피스 입고 어린이집에 가면서
하시는 말씀이 "친구들이 예쁘다고 할껄"이러시는.ㅎ
선생님들 보시고는 우리 효은이 너무 예쁘게 입고 와서는
졸업 사진도 완~~전 예쁘게 잘 찍었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오메~~나 또 힘든그."
효은아 솔직히 하나두 안 무겁던걸.^^;
점점 표정이 어두워 지시는 효은양~~
표정만 보믄 엄마는 알쥐.
니 마음을.ㅎㅎ
"사진 그만 찍어잉~"
네네 알겠습니다요.ㅎ
어린이집에서 졸업 선물을 이것저것 받아 왔던 효은양~
초콜렛으로 꽃을 만들어서 어린이집에 보내 주셨다던
어떤 어머님.^^
고걸 받아 와서는 우찌나 자랑질을 하시던지.ㅎ
엄마 쫌 거시기 했오.ㅠ
전 아무것두 준비 안했거든요.ㅎㅎㅎㅎ
어린이집에서 오지도 말라고 하길래.ㅡ,.ㅡ;
아~~놔~~
나 완전 눈치 없는 엄마임.ㅎ
무튼 우리 효은이 26일날 어린이집 졸업했어요.
그리구 또 다른 시작은 병설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