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샘내는 딸아이의 행동 미워할수 없어
고양이를 샘내는 딸아이의 행동 미워할수 없어
어흥~~
엄마 효은이도 사진 찍어 주세요.
사진 찍어주기 전에는 진상짓에 꼬라지 대박 부렸습니당.
냠냠냠~~
나는 자는것이 아니여.
명상중이여.
명상하는 고양이 들어는 봤낭.
것두 누워서~냥냥냥.
요미 사진좀 찍을라고 하믄
무조건 지부터 찍어 달라고 하시는 효은양 이었다죠.
요날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용.ㅎㅎㅎㅎ
고양이 한테 시샘을 하다뉘~
ㅎㅎ지도 멋쩍은거죠.
요미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던 엄마한테
계속해서 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으니 말이죠잉.
이 집안에 지 위로 사람 없고 지가 최고인줄 아는 녀석이기에~ㅎ
우리 요미 예쁜~~척척~ㅎㅎ
사과의 옷을 입고 있는 요미 입니당.
완전 사랑스럽죠.
예쁜 봄꽃 처럼 화사한 우리 요미.^^
헐~~효은이도 예쁜척 귀여운척을.^^;
너 쫌 과했다잉.
너 그러다 조만간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 하것따야.ㅎ
"엄마 앞으로는 효은이 사진만 찍어 주세용."
효은 앞에서는 지나가는 개미 새끼 한마리도
맘놓고 사진도 못 찍겠어용.ㅎㅎ
대한모 앞으로는 효은이 없을때만 사진을 찍어야 할까봐요.
고양이를 샘내는걸 보니 내가 참 어의가 없어서는.ㅎㅎㅎㅎ
그래두 사랑스럽고~귀엽고~
때론 그걸 즐길때도 있다죠.
이런걸 잘 이용해 먹어야 난중에 대한모가 사진쫌
찍혀 주련~할때 맘놓고 찍을수 있을듯.
효은이가 점점 커버림 사진도 안 찍으려고 하겠죠.ㅠ
웬지 우울해짐.ㅎ
무튼 요날은 고양이를 심히 샘냈던
효은양의 일상 이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