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는아기]35개월 아기님 스스로 머리 감기. 프로의 손놀림 못지 않아~~
뭘봐~~
나 쫌 감을줄 안다규.ㅎㅎ
머리위로 흘러 내리는 물을 무진장 싫어라 하셨던 효은 공주님.
이제는 지가 알아서 거품질을 한다죠.
커다란 바구니에 들어가서는 저리 지가 알아서 문질문질.ㅎ
헙~~그 많던 거품은 요디로 간걸까요??
혹 머리카락이 흡수를.
그럼 안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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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녀 내딸 효은 공주님.^^
엄마 찍지마~~가 아니고요.
지 손에 거품이가 없쓴께
언능 샴푸를 달라는 신호 입니당.
너 진짜 센스 구리다.ㅎㅎㅎㅎ
엄마가 사진 찍고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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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머리를 감는건지 쥐어 뜯는 건지 몰러요.ㅎㅎㅎㅎㅎ
구래두 나름 깨끗하게 잘 감더만요.^^
구석구석 꼼꼼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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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를 잡는 폼을 본께
난중에 한 머리채 잡겠떠염.ㅎㅎㅎㅎ
ㅎㅎ샴푸가 앞머리쪽만 몰려서는~
미쵸미쵸잉.
고사리 손으로 지 머리카락을 주물주물 만져주는데
대한모 귀여워서 사진질 들어가고요.
손가락이 쭈글쭈글 할모니 손이 될때까지 머리를 감았다는요.^^;
안나갈라고 했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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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거품으로 장난을 치시네요.
손바닥에 양씬 묻어 갖고는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 하시며
결국 짝짝짝을.ㅠ
대한모 바로 옆에 있었는디.^^;
엄마는 그릇타~~~~
후~~까지는 봐줄수 있는디.짝짝짝은 거시기하다.
엄마 옷입고 있었잖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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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또 뭐여~~
머리를 힘껏 조물조물 하시며 눈을 위로 치켜 뜨고는
어던 잘 닦기고 있나~~이런 표정을.ㅎㅎ
그러고 보믄 알것 같았어~효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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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제~~~
바로 요것이여.ㅎㅎㅎㅎ
직접 머리카락을 내려서는 눈으로 확인 하시기.^^
나름 만족하시는 표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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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내려 앉음 낙상할 만큼 깨끗히 윤기나게
머리를 감았또요.ㅎㅎㅎㅎ
오메~~피곤한그.
아기들에게 장시간의 머리감기는
급 피곤을 부릅니당.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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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머리 감기는거 무지 힘들어요.
이리 지가 스스로 할려고 해도 말이죠.ㅎㅎ
머리 감길땐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 후~딱 해내는 대한모여요.^^;
일단은 몸부터 거품칠 한다음
기분이 최고 수위를 넘나들때 언능 머리에 물붓고 거품칠해서는 끝~~
요즘은 이리 지가 알아서 머리를 감을려고 하니
대한모 무진장 편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