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막내딸
토속적인 입맛의 소유자 세살 효은 공주님~고구마 까 주세요.^^
대한모황효순
2011. 12.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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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이 고구마 먹어요.ㅎㅎ
(주말 독천 할모니집에서.)
효은이 혼자 다~~먹을꺼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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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이 고구마 하나에 실실 좋다고.^^
세상을 다~가진듯한 저 표정 우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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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고구마닷.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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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효은이가 요거 집어 왔따~~ㅎㅎ
이거봐라~이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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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꼭~~~까 먹고 말것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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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까 달랑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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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깃다~묵어라."
이모님께서 매끈하게 고구마를 까~주셨습니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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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모니가 구워 주셨습니다요.
요기다가.ㅎㅎ
대박 맛나다.
헉~뒤에 메주님 뵈이고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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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효은이 요날 고구마를 발견 하시고는 까줘~까주세요.이러시능~ㅎ
고구마가 귤도 아니공 까 달래~하하하하
배꼽 잡고 대한모 뒹굴뒹굴 돌았습니다요.
그리하야 울 엄니께서 맛나게 고구마를 구우셨다죠.
효은이 지 혼자 다 묵을라고
먹고 있으면서도 지 앞으로 한개 두개 슬며시 갖다 놓는 고런 짓을~ㅎㅎㅎㅎㅎㅎ
토속을 넘어 완전 할모니 입맛을 자랑하는 효은 공주님.
고구마,쌀튀밥,감자 요런거 무진장 좋아라 한다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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