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막내딸
벌건 대낮에 하늘 위에 반짝반짝 별이 떴어요
대한모황효순
2011. 7.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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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저거봐~~^^
하늘에 반짝반짝~~
(어린이집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길에)
이야~~효은이 심봤따~~ㅎㅎ
것두 대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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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러다 목에 담들라~ㅎㅎ
적당히 쉬어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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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올려다 보기기~~
오왕~안보인당~뭐시 그리도 빠르냐.ㅡ.ㅡ;;
분명 좀전까지 있었는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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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상타~분명 반짝반짝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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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비켜봐~~~
헉~우리 효은이 짤렸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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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하늘의 반짝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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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아~엄마 눈에는 우리 효은이가 반짝이인걸~
우리 효은이는 가끔 이리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대낮엔 쓩~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며 신기해라 하구요~^^
밤하늘에 반짝반짝 떠있는 별을 보고는 반짝반짝 작은별~이럼서
노래도 흥얼흥얼 거린다죠~~~
효은이가 하는 행동 너무 사랑스러운거 있죠~~ㅎㅎ
어른인 저두 가끔은 하늘을 올려다 볼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겠어요.
24개월 효은이에게 많은걸 배워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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